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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양극재 적재량 105.6만톤…전년比 18% 성장

신소재경제
2026-07-09

▲ 글로벌 전기차용 양극재 적재량 추이(출처: 2026년 6월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글로벌 전기차 시장 회복세와 함께 양극재 수요가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채택이 확대되는 가운데, 삼원계(NCx) 양극재는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차별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SNE리서치의 ‘2026년 6월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에 따르면 2026년 1~5월 글로벌 xEV용 양극재 적재량은 105만6천톤으로 전년 동기 89만3천톤 대비 1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양극재 적재량은 42만5천톤으로 전년동기 33만3천톤 대비 27.7% 성장하며 전체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소재별 성장세는 뚜렷하게 엇갈렸다. LFP 양극재 적재량은 66만2천톤으로 전년동기 52만3천톤 대비 26.5%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반면 삼원계(NCx) 양극재는 39만4천톤으로 전년 동기 37만톤 대비 6.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기차 시장에서 보급형 모델 확대와 가격 경쟁 심화가 이어지면서 원가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갖춘 LFP 채택이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반면 삼원계는 높은 에너지밀도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중심의 수요를 유지하고 있지만 성장 속도는 상대적으로 둔화되며 소재별 성장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삼원계 양극재 시장에서는 공급사별 성장 차별화가 나타났다.공급사별 적재량은 중국 론베이(Ronbay)가 5만4천톤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리신(Reshine)은 3만1천톤에서 3만8천톤으로, 엘앤에프(L&F)는 2만톤에서 3만톤으로, 리보드(Libode)는 2만톤에서 2만9천톤으로 각각 증가했다. 이스프링(Easpring)도 2만5천톤에서 2만8천톤으로 확대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삼원계 시장은 전체적으로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과 고객 포트폴리오, 지역별 전기차 수요 회복 속도에 따라 업체별 성과 차이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LFP 양극재 시장은 중국 업체들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공급사별로는 후난위넝(Hunan Yuneng)이 12만1천톤에서 15만1천톤으로 증가하며 1위를 유지했다. 완룬(Wanrun)은 7만4천톤에서 10만1천톤으로, 로팔(Lopal)은 6만3천톤에서 9만3천톤으로 확대됐다.

다이나노닉(Dynanonic)은 7만톤에서 7만5천톤으로 증가했으며, 궈쉬안(Gotion)은 3만8천톤에서 5만4천톤으로 성장하며 시장 내 입지를 넓혔다. 반면 롱통하이테크(Rongtong High-Tech)는 3만톤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LFP 시장에서 중국계 소재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배경에는 원재료 조달부터 전구체, 양극재 생산, 배터리 셀 제조까지 이어지는 공급망 전반의 경쟁력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중심의 밸류체인이 규모의 경제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LFP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년 글로벌 양극재 시장은 단순한 수요 확대를 넘어 소재별 성장 전략과 공급망 경쟁 구도가 재편되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LFP는 전기차 대중화와 가격 경쟁력 확보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반면, 삼원계는 프리미엄 전기차 중심의 안정적 수요와 고성능 소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제외 시장의 양극재 수요가 27.7% 증가했음에도 중국계 소재 기업의 시장 영향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양극재 시장에서는 △비중국 공급망 구축 속도 △LFP 소재 대응 전략 △고성능 삼원계 기술 경쟁력 △원가 경쟁력 확보 여부가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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