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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재편 시대 기업의 책임경영 이행 방안 논의

투데이에너지
2026-07-14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산업통상부는 국가인권위원회 · UN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공동으로 함께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 기업책임경영(RBC) 민·관 합동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고국내외 기업 관계자와 ESG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하여 AI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시대에 기업의 책임경영(Responsible Business Conduct)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세미나가 OECD 다국적기업 기업책임경영 가이드라인 제정 50주년을 맞아 마련된 행사라고 설명하고, 지난 50년간 가이드라인이 국제적 기준으로 자리매김한 의미를 되짚고,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우리 기업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책임 있는 AI 활용, 핵심광물 공급망의 인권·노동 리스크 관리, 해외진출기업 인권경영 지원정책, 기업의 AI 거버넌스 구축 사례 등 실무 중심의 주제로 구성됐다.

세션1은 책임있는 AI 관련 국내외 정책·이행 동향 및 AI 거버넌스 사례를, 세션2는 광물 분야 공급망 인권 리스크 관리와 해외진출기업의 노무관리 방안을 다뤘다. 발표자에는 UNGC Korea 실장과 국내 기업의 최고책임자(CPO) 등이 포함됐다.

OECD의 기업책임경영 가이드라인은 다국적기업의 경영활동이 인권·노사·환경 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구속적 지침으로 1976년 제정된 이후 여러 차례 개정을 거쳐 현재까지 국제적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은 2001년부터 산업부 내 NCP를 설치·운영하며 가이드라인 이행 지원과 이의신청 사건 처리, 홍보·교육을 수행해 왔다. NCP는 위원회 구성과 조정절차 운영을 통해 가이드라인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강감찬 무역투자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NCP는 앞으로도 OECD 기업책임경영 가이드라인이 우리 기업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홍보를 확대하고, 가이드라인 이행과 관련한 분쟁해결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와 공급망 리스크가 결합된 복합 리스크 시대에 기업들이 인권·노동·환경 측면에서 보다 체계적인 거버넌스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함을 환기했다.

특히 핵심광물·AI 관련 기술 적용 과정에서 인권·노동 문제의 사전 식별과 대응책 마련, 정부의 교육·분쟁해결 지원 강화가 향후 기업들의 글로벌 사업 전개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 용어 설명

ㆍRBC(Responsible Business Conduct)='OECD 다국적기업 기업책임경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권 · 노동 · 환경 등 경제 · 사회 전반의 책임 있는 기업활동

ㆍ NCP(National Contact Point)= OECD 가이드라인 이행, 확산을 지원하는 국내연락사무소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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