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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봉쇄 재개 등에 14일 국제유가 상승

에너지신문
2026-07-15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14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對이란 해상봉쇄 재개,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피격 및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1.20달러 오른 79.34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1.43달러 상승한 84.73달러에 각각 마감됐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0.90달러 오른 83.20달러에 마감됐다.

미국의 對이란 추가 공습과 이란 해상봉쇄가 재개됐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 동부시간으로 14일 오후 3시,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4시부터 이란 내 군사목표에 대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미군은 공습 개시 1시간 뒤부터 이란 항만과 연안지역을 출입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해상봉쇄를 재개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군의 역내 군사행동이 지속되는 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가스 수출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해협 재개방 지연을 경고했다.

이란 미사일의 UAE 유조선 공격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수송 불안이 심화됐다.

UAE 국방부는 이란 미사일이 오만 영해 내 호르무즈 해협 남측 항로를 운항하던 초대형 유조선 Mombasa B와 Al Bahyah를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공격으로 선원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한 가운데 UAE가 대응 권리를 강조하면서 해협 내 추가 군사 충돌 우려도 확대됐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에 따른 석유제품 공급 우려가 지속됐다.

우크라이나군은 14일 러시아 중서부와 남부 지역의 정유시설 2곳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달 8일부터 31일까지 러시아의 한시적 경유 수출 금지와 호르무즈 해협 수송 차질이 겹치며 국제 경유 공급 부족 우려가 확대됐다.

미국의 비이란 선박 통항 허용 및 통행료 부과 계획 철회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이란 선박을 제외한 모든 선박에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 있다고 밝히며 통항 차질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20% 통행료 부과 계획을 철회하고 이를 중동 걸프 국가들의 대미 무역투자 계약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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