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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EU 포장 규제 대응 강화

투데이에너지
2026-07-15
KCL, EU 포장 규제 대응 강화

KCL, 독일·이탈리아 EU PPWR 대응 네트워크 구축 / KCL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유럽연합(EU)의 강화된 포장재 규제 시행에 발맞춰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방어선 마련에 나섰다. KCL은 독일과 이탈리아의 전문 연구기관들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유럽 현지에서 시험·평가 및 기술 지원을 아우르는 촘촘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최근 유럽연합이 포장재 및 포장 폐기물 규정(PPWR)을 도입함에 따라 친환경 포장재의 재활용성과 안전성 적합성을 입증하는 것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필수 요건이 되었다. 이에 KCL은 지난 14일 독일 프라이징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IVV 연구소와 규제 대응 포장재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PPWR 대응을 위한 시험·평가와 친환경 포장재 공정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식품접촉 안전성 평가와 시험·분석 기술 교류 등 국내 기업이 유럽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라운호퍼 IVV는 지속가능한 포장재와 기능성 소재, 재활용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력이 국내 수출 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KCL은 지난 4월 이탈리아의 글로벌 규제 대응 시험기관인 GPSNet과도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독일 연구소와의 협력까지 더해짐으로써 KCL은 유럽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규제 대응 지원 체계를 완성하게 되었다.

KCL은 이를 기반으로 화장품, 식품 등 유럽으로 향하는 우리 수출 품목들을 대상으로 한 유기적인 시험·평가 및 전문가 기술 지원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정부의 수출 지원 전략에 맞춰 변화하는 유럽 환경 규제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국내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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