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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저감 협약 매장 2곳 중 1곳, 빨대 상시 비치

투데이에너지
2026-07-15
일회용품 저감 협약 매장 2곳 중 1곳, 빨대 상시 비치

매장 내 빨대 제공 / AI 생성 이미지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사)자원순환사회연대(이사장 김미화)는 지난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및 6개 광역시(부산, 광주, 대전, 인천, 대구)에 일회용품 줄이기 자발적협약 체결 23개 업체 379개 매장 대상 이행 실태를 조사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 379개 매장 중 다회용컵만 사용하는 매장은 336개(88.7%), 일회용컵만 사용하는 매장은 13개(3.4%), 다회용컵과 일회용컵 혼합 사용하는 매장은 30개(7.9%)로 조사됐다. 다회용컵의 사용 비율이 높지만, 일부 매장 내 일회용컵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빨대는 고객들이 원하거나 필요할 때만 제공해야 하지만, 조사 결과 항상 비치 192개(50.7%), 필요한 경우에만 제공 177개(46.7%), 사용 안 함 10개(2.6%)로 나타나 빨대 감량 노력이 부족한 점이 드러났다.

고객들이 포장 주문(테이크 아웃)할 때 일회용컵(종이, 플라스틱) 사용 비율은 96.8%, 텀블러 사용 비율은 3.2%로 나타나 텀블러 사용 확대 및 일회용컵 원천 감량을 위해서 고객 대상 인센티브 제공과 홍보활동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조사 결과 81.8%의 매장에서 텀블러 할인 홍보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3개 업체 중 2개 업체(8.7%)는 텀블러 할인이 없고, 16개 업체(69.6%) 매장에서는 본사 인센티브 제공 내용을 잘못 알고 있는 곳이 있어 텀블러 사용 확대를 위해 업체 매장마다 인센티브가 동일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안내가 필요하다.

지난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등이 공동으로 ‘탈플라스틱 실천 문화 확산’ 자발적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대로 일회용품 감량과 재활용 확대를 위해서 자원순환사회연대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먼저 협약 모니터링으로 우수업체를 홍보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비협조적 업체에는 페널티를 부여하는 방향이다.

협약업체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우수업체 홍보 및 인센티브 제공, 비협조적 업체는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설득을 통해 약속 이행을 빠르게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자발적협약 업체는 일회용품 감량 문화 확산을 노력하고 있지만, 자발적협약 내용을 지키지 않아도 불이익이 없다.

다음으로 자발적협약 업체가 협약 이행뿐만 아니라 탈플라스틱 실천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대다수 자발적협약 업체들은 협약 내용 외에도 탈플라스틱에 노력하고 있으나, 불가피하게 일회용기 사용 시 쉽게 재활용되도록 재질개선과 경량화, 엠블렘 인쇄 대신 음각화, 양각화 등으로 탈플라스틱 실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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