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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파워, 'AI 기반 안전관리 혁신' 대내외 인정받아
[에너지신문] GS파워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정안전관리(PSM) 혁신 사례를 공개하며 산업현장의 디지털 안전관리 모델로 주목받았다. AI를 통해 위험성평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확보된 시간을 현장 점검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GS파워는 15일 고용노동부 중부지방노동청 수도권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가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개최한 '2026년 하반기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평가(점검) 사업 설명회'에서 AI 기반 PSM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GS파워 관계자가 AI 기반 PSM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공정안전관리 대상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하반기 PSM 평가 방향과 중점 점검 사항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우수사업장 사례와 화재·폭발사고 예방 방안, AI를 활용한 안전관리 기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발표에 나선 GS파워는 부천열병합발전소에서 운영 중인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공정 데이터 분석을 통한 위험요인 발굴, 바이브코딩(Vibe Coding)을 활용한 안전보건 애플리케이션 개발, AI 기반 위험성평가 지원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현장 업무에 적용해 각종 문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절감된 시간을 현장 점검과 위험요인 확인에 활용하는 업무 체계를 구축한 점이 관심을 모았다. 단순 반복 업무를 AI가 지원하면서 안전관리자가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GS파워에 따르면 AI를 활용한 위험성평가 시스템 도입으로 관련 업무 수행 시간은 기존 1시간에서 약 3분으로 단축됐다. 회사는 이 시스템을 협력 중소기업과 PSM 매칭컨설팅 참여 기업에도 무상 제공하며 현장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주필 GS파워 부천안전보건팀장은 "위험성평가 업무를 AI가 지원하면서 확보된 시간을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협력기업에도 시스템을 보급한 결과 현장에서 기대 이상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지방노동청도 AI를 활용한 안전관리 확산에 기대를 나타냈다. 김윤태 중부지방노동청장은 "우수사업장에 대한 P등급 인증 등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공정안전관리 혁신을 적극 지원해 중대산업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계에서는 생성형 AI가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 효과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위험성평가와 안전점검, 문서 관리 등 다양한 공정안전관리 업무에 AI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