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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규제 합리화 함께 추진”...방사선 이용현장 목소리 청취

에너지신문
2026-07-18

[에너지신문] 방사선 이용기관의 현장 애로를 직접 듣고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사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산업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인 규제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일진라드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방사선 이용기관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방사선기기와 안전관리, 방사성의약품 분야 회원사 6개 기관의 경영진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는 제도적 어려움과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방사선이용기관 현장 소통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사선이용기관 현장 소통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석 기관들은 방사선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산업 현장의 변화에 맞춰 규제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처음 열린 데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건의사항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진 사례도 소개됐다. 방사선환경조사에 열형광선량계(TLD) 외 다른 선량계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올해 4월 개정된 것이 대표적인 성과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일진라드의 교정·판독시설을 둘러보며 방사선 이용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 운영 과정에서 안전관리 체계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장은 "방사선 이용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방사선 이용의 전제는 안전인 만큼 각 기관에서도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김상은 방사선진흥협회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김상은 방사선진흥협회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김상은 방사선진흥협회장은 "방사선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규제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규제기관과 이용기관 간 현장 소통이 정례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회가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도 제도·규제개선위원회를 중심으로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의 규제 현안을 발굴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안전한 방사선 이용환경과 합리적인 규제체계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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