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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압구정 재건축에 '가전 구독·AI홈' 적용

투데이에너지
2026-07-20
LG전자, 압구정 재건축에 '가전 구독·AI홈' 적용

LG전자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서울 압구정 아파트 재건축 단지에 가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펜트하우스에는 ‘SKS’와 ‘LG 시그니처’ 등 초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적용한다. 구독을 이용하면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분해 세척, 성능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LG전자가 단일 주거 단지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가전 구독 사업을 수주하며 B2B 주거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현대건설과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서울 압구정 재건축 단지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구독 모델을 전격 도입하고, AI홈 인프라를 연동해 대단지 특화 B2B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이번 협력에 따라 압구정 재건축 2·3·5구역 조합원 7,000여 세대는 신축 입주 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과 케어 서비스가 융합된 맞춤형 구독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구역별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5~7종의 가전 라인업이 기본 제공되며, 특히 3·5구역 펜트하우스 세대에는 'SKS'와 'LG 시그니처' 등 초프리미엄 라인업을 적용해 하이엔드 주거 공간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구독 서비스를 선택한 세대에는 입주 후 5년간 제품 분해 세척과 성능 점검을 포함한 전담 매니저의 케어 서비스가 기본 지원되며, 무상 케어 기간 종료 후에도 케어십 연장을 통해 유지관리 서비스를 지속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세대 내부를 겨냥한 '가전 구독'과 단지 전체를 아우르는 'AI홈'을 양대 축으로 삼아 B2B 건설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생성형 AI를 탑재한 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기반으로 건설사와 협력해 차세대 AI홈 시스템을 공동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세대 내 가전·IoT 기기 제어는 물론 엘리베이터 호출,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단지 내 공용 인프라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의 아파트 특화 서비스인 씽큐 앱 '우리 단지 연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적용 세대수 30만 세대를 돌파하며 입주민 대상 음성 제어 및 공용 시설 이용 편의를 크게 확장하고 있다.

LG전자 박재성 한국B2B그룹장은 "아파트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구독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고객에게는 편리한 일상을 제공하고, B2B 시장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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