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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진흥원, 전국 로봇산업 현장 소통 행보

▲ `로봇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정부가 추진 중인 M.AX(제조업 AI 대전환)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로봇 공급·수요기업을 찾아가 실증사업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로봇산업진흥원(원장 조영훈, 이하 진흥원)은 20일, 대구지식산업센터 8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제3산업단지 내 로봇 도입 수요기업 및 잠재 수요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진흥원이 추진하는 전국 단위 순회 소통 행보의 출발점이다. 이날 대구를 시작으로 오는 24일은 안산 간담회, 30일 로봇 스타트업 간담회에 이어 전국 각지의 로봇기업과 로봇 도입 기업, 유관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일정이 이어진다.
진흥원은 로봇이 AI 팩토리·휴머노이드 등 M.AX 얼라이언스 핵심 분과의 중심에 있는 만큼, 로봇기업 육성과 현장 실증 확대를 통해 정부 로봇 정책의 ‘실행 파트너’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M.AX의 현장 실현을 위해 로봇기업뿐 아니라 로봇을 도입하는 수요기업과 유관기관의 의견과 제언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정부 정책 방향 수립에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 원장은 “M.AX 얼라이언스가 제시한 제조 AI 전환의 청사진이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로봇이 실제 공장과 일터에서 돌아가야 하며, 그 접점을 만드는 것이 진흥원의 역할”이라며 “핵심부품을 우리 손으로 만드는 것에서 출발해, 완성품 기업·부품기업·수요기업이 하나의 생태계로 함께 성장하도록 진흥원이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로봇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업들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로봇으로 해소하려는 기대가 크지만, 도입 초기 비용 부담과 구체적인 도입 방법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진흥원은 정부 지원을 활용한 실증사업과 우수 도입 사례를 소개하고 사업 참여 절차를 안내했다.
진흥원은 순회 간담회를 통해 로봇 생태계 구축과 함께 정부의 5극 3특, 3대 메가프로젝트 등 핵심 국정과제와 연관된 지역별 로봇 사업 추진 현황도 확인해 정부 정책에 발맞춘 사업 기획 및 수행도 연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