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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재생E 전력구매계약 중개 사업 7월 시범 가동

신소재경제
2026-07-20

▲ PPA 중개플랫폼 운영 방향 및 매칭 체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기업 간 직접 전력거래를 연결하는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중개플랫폼이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국내 기업의 RE100 이행 지원이 본격화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재생에너지 PPA를 희망하는 사업자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급·수요 정보를 공유하고 계약 협상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력구매계약(PPA) 중개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PPA(Power Purchase Agreement)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전력시장 외에서 전기사용자에게 전력을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대표적인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이행 수단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과 ‘AI 시대를 선도하는 전기국가 비전’에 포함된 재생에너지-기업 간 전력거래 플랫폼 도입의 후속 조치다.

그동안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전력 거래는 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 따른 공급인증서(REC) 매매 중심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PPA는 수요기업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직접 전력거래를 체결하는 방식으로, 활성화될 경우 RPS 정산금 부담 완화를 통한 국민 전기요금 부담 경감과 함께 기업의 RE100 이행, 발전사업자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PPA 중개플랫폼은 그동안 기업과 발전사업자가 겪었던 거래 상대방 탐색의 어려움과 정보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랫폼에서는 발전사업자와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가 공급 물량을, 기업 등 전기사용자가 수요 물량을 게시하고 매칭 이후 비공개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월 말까지 플랫폼 검증을 위한 모의거래를 진행한 뒤 8월 초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 K-RE100 참여 기업 등 총 43개 기업 및 협단체가 참여한다. 참여자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PPA 공급 및 수요 희망 물량은 각각 1GW 내외로 나타나 시장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시범사업 기간에는 플랫폼 주요 기능 소개와 시스템 시연, 모의거래 운영, 참여자 간 네트워킹 등을 통해 이용 편의성과 개선사항을 점검한다.

정부는 플랫폼 활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PPA 거래를 위한 계량기 설치·교체 비용 지원, RE100 참여 기업 대상 망 이용료 지원기간 확대, 지붕형 태양광 사업자의 보증보험료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참여 유인을 높일 예정이다.

심진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PPA 중개플랫폼 활용을 희망하는 수요 및 공급 물량이 각각 1GW 내외로 나타나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시범사업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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