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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펌프, 대유량 인라인 펌프 'IL400' 출시
윌로펌프, 대유량 인라인 펌프 IL400 출시 / 윌로펌프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윌로펌프가 기존 양흡입 펌프가 독점하던 대유량 영역을 인라인 구조로 대체하는 파격적인 신제품을 선보이며 대형 HVA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설치 공간은 대폭 줄이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려 데이터센터와 대형 상업시설 등 고효율 설비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 환경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펌프 솔루션 선도기업 윌로펌프는 대유량 인라인 펌프 'IL400'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 병원 등 대규모 건축물 증가로 HVAC 시스템의 고유량·고효율 펌프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개발됐다.
그동안 대유량 설비 현장에서는 양흡입(Split Case) 펌프가 주로 쓰였으나, 설치 공간 절약과 배관 단순화, 유지관리 편의성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IL400은 최대 3,000㎥/h의 유량과 최대 51m의 양정을 갖춰 기존 양흡입 펌프가 맡던 적용 영역을 인라인 펌프로 완벽히 대응한다.
특히 인라인 구조를 채택해 설치 공간 활용성과 배관 설계 효율을 크게 높였으며, 자사 기존 양흡입 펌프 대비 에너지 효율을 10% 이상 향상시켜 운전비와 전력비 절감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유지관리 편의성 역시 크게 강화됐다. 모터를 분리하지 않고도 커플링과 주요 소모 부품을 교체할 수 있는 설계를 적용해 설비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작업 시간을 단축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운영 비용 절감과 시스템 안정성을 함께 확보했다.
IL400은 대유량 인라인 구현(Performance), 공간 효율 및 에너지 절감(Efficiency), 유지관리 편의성(Design)을 3대 핵심 가치로 세우고 윌로펌프의 현장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집약해 완성됐다.
신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국내 대형 상업복합시설, 호텔, 공연시설 등 대형 프로젝트에 총 12대 공급을 확정짓는 등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윌로펌프는 이번 초기 적용 성과를 발판 삼아 데이터센터, 상업시설, 의료시설 등 대유량 HVAC 시장 전반으로 인라인 펌프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전일승 윌로펌프 대표는 "IL400은 단순한 라인업 확장을 넘어 대유량 성능과 공간 활용성, 유지관리 효율성을 고루 갖춘 혁신적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고효율 펌프 솔루션을 선보여 국내 대형 프로젝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어 설명]
인라인 펌프 (Inline Pump): 흡입구와 배출구가 일직선상에 위치하는 구조의 펌프
양흡입 펌프 (Split Case Pump): 회전차(임펠러) 양쪽에서 물을 흡입하는 구조의 펌프
양정 (Head): 펌프가 물을 얼마나 높이 끌어올리거나 밀어낼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m)
유량 (Flow Rate): 단위 시간당 펌프를 통과해 공급되는 물의 양
다운타임 (Downtime): 고장 점검이나 부품 교체, 유지보수 등으로 인해 장비나 시스템 작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