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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스틸텍, 층간차음재 350억 수주

투데이에너지
2026-07-24
에스와이스틸텍, 층간차음재 350억 수주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극심한 건설 경기 한파 속에서도 고성능 층간차음재 시장을 선점한 전문 기업의 수주 승전보가 이어지고 있다. 강화된 규제 기준에 맞춘 독자 기술력과 직접 현장 관리 체계를 발판 삼아 대형 건설사 물량을 빠르게 흡수하는 모습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층간차음재 사업 부문에서 최근 6개월간 350억 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며 시장 지배력을 끌어올렸다. 약 6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층간차음재 시장은 다수 중소·영세 업체가 난립해 있으나, 에스와이스틸텍은 업계 유일의 상장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신뢰도 측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층간소음 인증 기준에 맞춰 경량·중량 1~3등급 제품군을 모두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및 LH 시범단지는 물론 GS건설, 롯데건설, 동부건설 등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잇달아 성능을 검증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2022년 8월 시행된 층간소음 사후성능확인제 이후 고성능 제품 사용이 의무화된 '사후 현장'을 중심으로 영업 체계를 발 빠르게 전환한 결과다. LH 인증 취득 업체는 100여 개가 넘지만 3~5년이 걸리는 현장 검증을 거쳐 실제 채택되는 기업은 10개 미만에 불과할 만큼 진입장벽이 높다.

에스와이스틸텍의 핵심 기술인 ‘U30 시스템’은 차음재·흡음재·방진재를 하나로 결합한 일체형 구조다. 1㎡당 41개의 방진고무 마운트와 400kg/㎡ 이상의 압축하중 설계를 적용해 중량충격음 2등급, 경량충격음 1등급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 평택고덕 공공분양 현장 등에서 성능 검증을 마쳤으며, 최근 경기 김포시 북변2구역 '김포 칸타빌 에디션'에도 공급을 확정했다.

시공 현장의 품질 관리 체계 역시 차별화 요소다. 하도급 구조로 인해 현장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기존 방식을 벗어나 시공 시작과 종료 시점에 직접 관리자가 현장을 찾아 품질을 검수한다. 이러한 직접 관리 시스템은 GS건설과의 연단가 계약 체결로 이어지는 등 시공 기간 축소와 품질 확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입증했다.

최근 4년 만에 LH 현장이 재개설되고 2022년 8월 이후 허가받은 사후 현장이 순차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고성능 차음재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시장 회복 흐름에 맞춰 연내 누적 수주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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