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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8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

신소재경제
2026-07-27

중동 위기가 다시 급격히 고조되면서 유가가 다시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물가와 민생을 고려해 정유사의 공급가격 상한선을 동결했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7월25일 00시부터 향후 4주간 적용될 8차 석유 최고가격을 기존 7차 최고가격으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8차 최고가격은 7차와 같이 리터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이다.

최근 미국과 이란 양측의 공방이 격화되고, 유조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수가 다시 감소하는 등 중동 위기가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 선언으로 글로벌 원유 수급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면서, 7월23일 국제 유가는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100달러대까지 상승했고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다시 상승하고 있다. 다만, 7월 평균으로 볼 때 국제유가는 배럴당 브렌트 82달러, WTI 77달러, 두바이 75달러로, 아직까지 6월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도, 최근 3%대 물가 상승률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서민경제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하여 최고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국내유가는 7차 최고가격 시행(6월 27일) 이후 지속 하락해 7월23일 기준 리터당 휘발유 1,871원, 경유 1,856원을 기록 중이다.

산업부는 중동정세 긴장이 지속 고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외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보면서 중동정세, 석유수급, 물가 및 민생부담, 수요관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고가격제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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