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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상반기 영업이익 233억...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
도이치모터스 CI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도이치모터스가 2026년 상반기 잠정 실적에서 연결기준 영업이익 23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수입차 업황이 전반적으로 둔화하는 가운데서도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자회사 실적 개선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특히 신성장 동력으로 키운 BYD(DT네트웍스) 사업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BYD 관련 매출은 1449억 원, 영업이익은 43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그룹 실적 개선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룹의 사업 구조도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재무난이 지속되던 일부 자회사 사업 정리와 함께 오프라인 대형 매매단지(도이치 오토월드·사직 오토랜드) 및 온라인 플랫폼(차란차), 금융(도이치 파이낸셜) 등 유통·금융·플랫폼 간 시너지를 강화해 안정적 매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도이치모터스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5495억 원, 영업이익 396억 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된 바 있다. 회사는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완성을 목표로 배당정책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이치모터스는 향후 BYD를 포함한 전기차 사업 확대와 배터리 재활용 등 신성장 영역에 대한 투자로 내수 침체 국면에서의 매출 다변화와 수익성 방어를 지속할 계획이다.
■ 용어 설명
ㆍ연결기준 영업이익=모회사와 종속회사를 합한 전체 그룹의 영업이익을 의미한다. 도이치모터스의 상반기 실적(233억 원)은 연결기준 수치다.
ㆍ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 여러 수입차 브랜드를 동시에 취급함으로써 브랜드·모델별 수요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하는 사업 전략이다.
ㆍBYD(DT네트웍스)= 중국 전기차 브랜드로, 도이치모터스 그룹 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된 사업 부문으로서 상반기 매출·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ㆍ차란차=중고차 탐색·구매·판매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