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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BP와 North Fayoum-4 가스정 생산 확대 추진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이집트가 영국 에너지기업 BP와 협력해 지중해에 위치한 노스 파이움-4(North Fayoum-4) 가스정의 생산 확대에 나선다.
이집트 석유·광물자원부에 따르면 노스 파이움-4 가스정은 조만간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며, 하루 약 8000만 입방피트(MMcf)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천연가스 생산을 늘리고 기존 생산 인프라 활용도를 높여 가스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정부 전략의 일환이다.
생산 확대는 BP의 시추 프로그램에 따라 실시된 사이드트랙(sidetrack)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가능해졌다.
기존 가스정에서 새로운 저류층을 연결하는 방식이 적용돼 신규 시추 없이 생산을 재개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유·광물자원부는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 및 효율 기준을 충족하는 가운데 모든 재가동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발되는 저류층은 지하 3000m 이상의 심도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국내 천연가스 공급 확대와 수입 비용 절감, 에너지 안보 강에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