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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호남권 반도체 산단 전력공급 실무협의체 가동

투데이에너지
2026-07-28
기후부, 호남권 반도체 산단 전력공급 실무협의체 가동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에서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공급을 위한 실행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오는 29일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지방정부, 한국전력공사, 민간기업(삼성전자, SK하이닉스)이 참여하는 호남권 반도체 산단 전력공급 실무협의체(이하 실무협의체) 착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회의는 지난 1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한국전력공사가 호남권 반도체 전력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1단계 공급선로 적기 구축을 목표로 하는 잠정안을 마련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호남권 반도체 산단 초기 전력공급을 위해 산단 인근 전력망인 신장성·신광주 송전선로에서 반도체 산단 예정지까지 전력공급 방안을 논의했는 데, 황룡강과 49번 지방도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최종 공급방안은 관계부처 및 기업과 협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호남권 반도체 산단 2030년 적기 가동을 위해 필수 인프라인 전력설비가 사전에 구축될 필요가 있어 지중화 등을 통해 2029년 말까지 1단계 공급선로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잠정안을 구체화하고 관계 기관별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산구, 장성군 포함), 한국전력공사, 주요 민간기업(삼성전자, SK하이닉스)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착수회의에는 세부적인 전력공급 방안 실무 협의가 진행된다. 특히 1단계 공급선로 구축 기간 단축에 필요한 지방정부와 유역(지방)환경청의 인허가 협조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정부는 향후 실무협의체를 통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의 사항, 인허가 신속처리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은 “이번 실무협의체는 기관 간 보이지 않는 칸막이를 제거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라며 “정부는 반도체 산단에 전력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역량을 총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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