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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8월 도시가스 도매요금 인상폭 확대 …평균 1.13원/MJ 상승
한국가스공사 자료 기반 투데이에너지 재작성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도시가스용 도매요금이 5개월 연속 인상됐다. 특히 상업용, 산업용, 도시가스발전용 요금은 대부분 MJ당 2.34원 안팎으로 대폭 인상돼 산업계 및 상업용 사용자들의 원가 부담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의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도매요금’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8월 평균 도매요금(원료비+도매 공급비 기준)은 21.8861원/MJ(부가세 별도)로, 7월(20.7540원/MJ) 대비 1.1321원/MJ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민수용은 폭염 속 서민 부담 고려 ‘동결’ 지속
정부는 8월에도 서민 물가 안정 및 여름철 에너비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민수용 요금을 동결했다. 이에 따라 주택용 취사 요금은 20.8495원/MJ, 난방용 요금은 19.0904원/MJ로 지난 7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업·산업·발전용, MJ당 2.34원 안팎 대폭 상승
반면 민수용을 제외한 상업용, 산업용, 도시가스발전용 요금은 대부분 MJ당 2.34원 안팎으로 대폭 인상됐다. 지난 7월 인상폭이 0.34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인상 가속도가 대폭 붙은 셈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업무난방용은 7월 23.2349원/MJ에서 8월 25.5743원/MJ으로 2.3394원/MJ 인상됐다. 냉난방공조용(동절기)은 22.2475원/MJ에서 24.5869원/MJ으로, 기타월 요금 역시 21.3453원/MJ에서 23.6847원/MJ으로 각각 2.3394원/MJ 상승했다.
여름철 수요가 몰리는 하절기 냉난방공조용 요금은 7월 14.8418원/MJ에서 8월 16.5964원/MJ으로 1.7546원/MJ 올랐다.
산업용과 수송용 도매요금도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산업용은 21.1911원/MJ에서 23.5305원/MJ으로 2.3394원/MJ 오르고, 수송용은 20.6532원/MJ에서 22.9926원/MJ으로 2.3394원/MJ 인상됐다.
도시가스발전용 요금도 일괄 상승세를 보였다. 열병합용은 21.1752원/MJ에서 23.5149원/MJ으로 (+2.3397원/MJ), 연료전지용은 19.7411원/MJ에서 22.0808원/MJ으로 (+2.3397원/MJ) 오르며 발전에 따른 원가 부담을 끌어올렸다. 열전용설비용 역시 23.9933원/MJ에서 26.3327원/MJ으로 2.3394원/MJ 인상됐다.
이번 8월 요금 조정은 국제 원유 및 LNG 도입 단가 변동 수치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민수용 외 전 용도에 걸쳐 인상폭이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