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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 변전소가 재생E 거점으로...한전, K-RE100 본격화

에너지신문
2026-07-29

[에너지신문] 한전이 전국 변전소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공공기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K-RE100 정책 이행과 함께, 활용도가 낮은 송변전 자산을 발전설비로 전환하는 첫 실행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전은 28일 경기 안산 반월변전소에서 켑코솔라와 '변전소 유휴부지 에너지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5월 발표한 '송변전 유휴자산 에너지화 프로젝트'의 첫 사업이다. 한전은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변전소 부지를 발굴해 임대하고, 켑코솔라는 해당 부지에 발전설비를 구축·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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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변전소 태양광 설비 설치 후 예상도.

시범사업은 5개 변전소에 총 4.8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 말까지 반월변전소를 포함한 2개 변전소에 1.8MW를 우선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성거변전소 등 3곳에 약 3MW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한전은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모 방식을 통해 전국 변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 2030년까지 500개 변전소에 총 95MW 규모의 설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사업은 별도의 신규 부지를 확보하지 않고 기존 전력설비 부지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입지 확보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기관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전력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모델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김재군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유휴자산 에너지화 프로젝트를 실제 사업으로 구현하는 첫걸음"이라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공공부문 K-RE100의 대표 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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