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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업협의회, 적정 공사비 확보 총력
가스공사업협의회 운영위원회 모습 / 가스공사업협의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건설경기 한파로 가스시설시공업 실적 감소세가 깊어지는 가운데, 현장 실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공사비 기준을 바로잡기 위해 업계가 머리를 맞댔다. 가스 공사 현장의 적정 대가를 보장받고 고사 위기에 처한 회원사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표준품셈 개정 등 제도적 배수진을 치는 모양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는 28일 강원특별자치도회 회의실에서 제99차 정기 회의를 열고, 업계가 처한 주요 현안과 향후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침체된 건설 시장 영향으로 주력 분야인 가스시설시공업(1종)의 공사 실적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업계 경쟁력을 회복하려면 실질적인 공사비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으고, 이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특히 실제 시공 여건과 괴리되어 있는 가스시설공사 표준품셈을 현실화하는 작업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의회는 정확한 현장 실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원사들에 실사 현장 추천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회의에서는 △제4회 가스시공 안전의 날 개최 결과 △사회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추진 경과 △회원 현황 및 공사 실적 동향 등 주요 추진 사업들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어졌다.
김영태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장은 "건설 경기 악화로 업계 어려움이 가중될수록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협의회의 역할이 막중해진다"며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