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중동 군사충돌 확대 등에 7월29일 국제유가 상승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29일 국제유가는 중동 군사충돌 확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위축 및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OPEC+의 9월 증산 및 홍해 통항 증가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5.20달러 오른 84.46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6.65달러 상승한 90.74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31달러 오른 79.90달러에 마감됐다.
미, 사우디의 친이란 이라크 민병대 공습과 이란 보복 공격으로 중동 군사 충돌이 확대됐다.
미국과 사우디는 29일 이라크 동부의 친이란 이라크 민병대를 합동 공습했으며 양국은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시설을 향해 발사한 미사일 여러 발을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으며 이란 혁명수비대는 요르단 내 미군시설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 3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Fox News 및 백악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예고해 미군의 대이란 공습 재개 가능성이 확대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위축과 미국의 대이란제재가 강화됐다.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 원자재 운반선은 28일 8척에 그쳤으며 29일에는 1척만 통과하는 등 제한적인 통항 수준이 지속됐다고 Kpler가 전했다.
미 재무부는 29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에 보험을 강매해 수익을 얻는 등 이란활동에 관여했다며 10개 기업·기관과 이란산 석유 운송에 관여한 유조선 8척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24일 기준 미국 상업용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717만 배럴 감소한 4억 451만배럴로 전주대비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미 에너지정보청인 EIA가 밝혔다.
OPEC+ 9월 증산 가능성 및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항 증가는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로이터는 OPEC+ 7개국이 8월2일 회의에서 9월 생산쿼터를 18만8000배럴로 확대해 자발적 감산 완화를 모두 완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한 원자재 운반선은 28일 39척으로 7월1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Kpler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