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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브라질 수소·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추진

투데이에너지
2026-07-30
현대차그룹, 브라질 수소·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추진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사진 가운데)이 관계자들과 함께 브라질 상파울루주 현대차 브라질 공장을 점검하고 있다./현대차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브라질을 중심으로 수소 및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에 위치한 현대차 브라질공장을 방문해 브라질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점검했다.

현대차는 브라질의 친환경 정책에 대응해 현지 맞춤형 친환경차 도입을 확대하는 한편, 수소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소 모빌리티와 에너지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중장기적으로 중남미 재생에너지 시장을 이끌고 있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수소 및 재생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브라질은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국가 차원의 국가수소프로그램(PNH2, Programa Nacional de Hidrogênio) 을 통해 저탄소 수소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수소 생산 및 수출국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는 연료전지 기술과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수소 모빌리티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룹사 역량을 활용해 수소 생산·유통·활용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그룹사와 함께 수소 상용차와 수소 트램 등 수소 모빌리티 신시장 개척을 비롯해 그린수소 생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재생에너지 발전소 구축 등 수소 및 재생에너지 분야 신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 등 현지 대학 및 기관과 수소 분야 산학협력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브라질 시장 특성에 맞춘 친환경차 전략도 추진한다. 브라질 친환경차 관세가 35% 적용되는 점을 고려해 소형 전기차의 현지 생산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휘발유와 에탄올을 함께 사용하는 FFV(Fuel Flexible Vehicle) 기반의 하이브리드 전용 파워트레인(FFV-HEV)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는 브라질 연료 생태계를 반영한 현지 맞춤형 친환경차로, 인기 차급인 SUV에 적용해 출시할 예정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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