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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해상방위 협력 추진 등에 7월30일 국제유가 하락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30일 국제유가는 사우디 주도 홍해 해상 방위 협력 추진 및 호르무즈 해협 통항 논의 지속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중동 확전과 흑해 및 러시아 석유 시설 피격 등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87다러 하락한 83.59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1.71달러 내린 89.03달러에 각각 마감됐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01달러 오른 81.9달러에 마감됐다.
사우디는 홍해에서 선박과 에너지 수송로 보호를 위한 다국적 해상 방위 연합 창설 계획을 발표했다.
사우디 국방부는 43개국과 유럽연합 대표단이 회의에 참여했고 이집트 등 14개국이 공동성명을 통해 해당 구상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란과 오만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논의가 지속됐다.
29일 이란은 오만의 제안을 거절했으나 오만과 협상을 이어가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진전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오만의 제안 내용은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이 안전한 통항 및 환경 보호 등을 위한 자발적 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것이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29일 이란의 미군 기지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30일 오전, 한국시간으로 08~10시 이란 군사시설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흑해,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 차질도 공급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카스피해 송유관 컨소시엄(CPC)은 드론 공격으로 원유 선적을 30일 중단 했으며 선적 예정 유조선들이 흑해에서 벗어났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Lukoil Perm의 정유시설이 손상돼 30일 가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