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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상협력 확대 위해 미 주(州) 정부 대상 아웃리치 전개

투데이에너지
2026-08-03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산업통상부는 통상교섭본부장 여한구 본부장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NGA) 하계회의에 참석해 미국 전역의 주지사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한미 산업·통상 협력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여 본부장은 대미 투자, 원전 협력, 조선·배터리·핵심광물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사흘간 11개 주의 주지사들과 만나 우리 기업의 진출현황을 설명하고 주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면담 대상에는 테네시, 콜로라도, 와이오밍, 노스캐롤라이나, 델라웨어, 미네소타, 오클라호마, 유타, 메릴랜드, 사우스다코타, 버몬트 등 11개 주가 포함됐다. 이 자리에서 특히 원전 전주기 협력(우라늄·원전 건설·운영·사용후핵연료 처리)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원전 협력과 관련해서는 미국 에너지부가 추진 중인 ‘원자력 전주기 혁신 캠퍼스(NLIC)’ 후보지로 선정된 주들과의 접촉이 핵심 의제였다. NLIC 후보지로 선정된 5개 주(테네시·오클라호마·유타·루이지애나·아이다호) 가운데 행사 참석 주(테네시·오클라호마·유타)와의 면담을 통해 우리 측의 원전 전주기 협력 필요성을 공유하고 협력 토대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여 본부장은 행사 기간 중 지나 러몬도 전 미 상무장관과 만나 현 대미 통상현안을 논의하고 한미 경제·통상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오클라호마 주 상의 주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는 항공·우주·바이오·방산·금융 등 미측 기업 약 10여 곳이 참여해 민간 차원의 투자·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정부 차원에서 민간의 대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여 본부장은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활동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역할이 핵심적”이라며 향후에도 주 정부 차원의 ‘bottom-up’ 협력 사업 발굴을 당부했다.

■ 용어 설명

ㆍ전미주지사협회(NGA)=미국 각 주(州) 정부의 주요 현안과 정책을 공유·협의하는 대표적 플랫폼으로, 주지사들이 모여 연례회의·하계회의 등을 개최한다.

ㆍ원자력 전주기 혁신 캠퍼스(NLIC)=미국 에너지부가 추진하는 핵연료 전주기 허브 구축 사업으로, 우라늄부터 원전 건설·운영·사용후핵연료 처리까지 전주기 역량을 집적하려는 전략적 사업이다. NLIC 후보지 선정은 각 주의 원전 관련 인프라·역량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ㆍ아웃리치(outreach)=정부 또는 기관이 외부 이해관계자(여기서는 미국 주정부·기업 등)와 접촉해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정책적 지지를 확보하는 활동을 뜻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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