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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하반기 실적 LPG가격 ‘성패’ 가를 듯

에너지신문
2026-08-03
▲ 울산 소재 KET 터미널에 발전용 LNG를 실은 선박이 접안하고 있는 모습.
▲ 울산 소재 KET 터미널에 발전용 LNG를 실은 선박이 접안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신문] SK가스의 올해 하반기 실적은 환율과 CP(Contract Price) 등락에 따른 가격 변동 요인을 제때 반영할 수 있을지 여부가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원인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LPG를 통한 트레이딩 결과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효과로 연결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SK가스(대표 윤병석)는 최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분기 누적 매출액이 4조9482억5200만원 전년동기 3조7073억8000만원에 비해 33.5%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물론 당기순이익은 1분기에 비해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SK가스의 지난해 상반기까지 영업이익은 2335억8300만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6월말 현재 1837억4800만원으로 498억3500만원이 줄어 21.3%의 감소율을 나타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1381억2800만원이었던 것이 981억8000만원 줄어 28.9%의 감소율을 나타내면서 증가율이 71.1%로 떨어졌다.

SK가스는 1분기 파생상품 평가이익과 트레이딩 실적이 좋았던 가운데 2분기에는 실물손실로 일부 상쇄되는 결과를 나타냈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위해 민수용으로 판매되는 LPG가격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울산 GPS도 안정적으로 가동되는 가운데 SMP도 일부 상승 기조를 나타내며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가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2조3129억9500만원을 나타내며 1분기 2조6352억5700만원에 비해 12.2%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1분기 영업이익이 2276억87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면 2분기에는 439억399만원의 손실을 나타내며 누적 영업이익이 1837억4800만원으로 떨어진 가운데 당기순이익도 1분기 2672억5400만원이 늘어났다면 2분기에는 310억4600만원의 손실을 나타내며 2363억800만원으로 누적 당기순이익이 줄어들었다.

SK가스의 2분기까지 누적 실적이 나쁘지 않았지만 1분기에 거뒀던 효과가 2분기에 실적 일부를 상쇄시키거나 물가안정을 위해 올리지 못했던 LPG가격 인상요인이 영업 및 순이익 손실을 나타내게 하는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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