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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LNG 열병합발전소 건립 절차 착수…도시계획 변경·환경검토 본격화
열병합 발전소 이미지/AI 생성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LNG 열병합발전소 건립 사업이 도시계획 변경과 환경 검토 절차를 시작했다.
인천시는 최근 도시관리계획 변경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개했으며, 일정 기간 주민 의견을 받아 사업 계획에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발전소 예정 부지의 용도지역을 자연녹지지역에서 준공업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사업을 맡은 인천종합에너지와 GS EPS 컨소시엄은 6층 규모의 발전시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행 용도지역에서는 해당 규모의 건축이 어려워 용도 변경이 추진된다.
공개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서는 사업 대상지의 입지 적정성과 주변 환경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소음 및 진동, 수질, 경관, 토지 이용, 자원 순환 등 주요 항목별 영향을 예측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인천시는 앞으로 주민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작성 등을 거쳐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는 송도 바이오산업단지와 첨단산업 클러스터, 국제업무단지, 인천신항 등의 개발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지역 열 수요가 공급 능력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29년 말까지 발전소를 준공해 증가하는 열 수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공급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행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는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절차에 해당한다. 이후 발전소 건설 단계에서는 별도의 환경영향평가가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며, 사업시행자는 주민소통협의체 운영과 함께 내년 초까지 환경영향평가 초안 제출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