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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캐리어, 정부 지원 업고 히트펌프 공략
오텍캐리어의 가정용 공기열 히트펌프 2종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난방 전기화사업' 제2차 지원 대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오텍캐리어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정책에 맞춰 건물 난방의 패러다임이 화석연료에서 전기에너지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특히 보조금 지원을 발판 삼아 대기업과 전문기업 간의 고효율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 주도권 싸움이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오텍캐리어는 자사의 고효율 가정용 공기열 히트펌프 2종(14kW·16kW)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난방 전기화사업' 제2차 지원 대상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전체 지원 대상 모델은 총 13개로 늘어났다.
기업별 지원 모델은 오텍캐리어 2종을 비롯해 삼성전자 6종, LG전자 3종, 대성히트에너시스 2종으로 구성됐다. 기존 대기업 위주의 시장 구도에 오텍캐리어와 대성히트에너시스가 합류하면서 국내 난방 전기화 시장의 보급 확대 및 기술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난방 전기화사업은 LPG, 등유 등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를 고효율 공기열 히트펌프 교체하여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정부 보급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난방과 급탕을 동시 지원하는 20kW 미만 공기-물(Air-to-Water) 방식 제품으로, 계절성능계수(SCOP), 친환경 냉매 적용, KC 인증 및 사후관리 체계 등 엄격한 요건을 갖춰야 한다.
오텍캐리어는 국내 기반의 제품 개발부터 생산, 보급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부 보급사업과 민간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친환경 난방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이번 정부 지원 대상 선정을 통해 회사의 고효율 친환경 기술력과 제품 신뢰성을 재확인받았다고 전하며, 보유한 원천기술과 광주공장 양산 체제를 발판 삼아 국내 난방 전기화 시장을 선도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