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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2분기 흑자 전환…ENG 호조·수주 확대 '반등 신호'
신성이엔지 CI/신성이엔지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신성이엔지가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감을 높였다.
신성이엔지(대표 이지선)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018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22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수주금액은 26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2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클린환경(ENG) 사업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반도체향 수주 확대와 프로젝트 정산 마무리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으며, 2분기 매출은 최근 5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ENG 부문은 6월 말 기준 3926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해 하반기 실적 기반도 마련했다.
재생에너지(RE) 부문은 수상태양광 출고 재개로 매출이 확대됐다. 아직 적자는 이어지고 있지만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손실 폭은 크게 줄었다. 회사는 하반기 합천댐 프로젝트와 추가 모듈 출고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신규 수주 확대와 원가 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 5월 약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