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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 르완다 표준청 섬유·가죽 시험 역량 강화

▲ FITI시험연구원 연구원이 르완다 표준청 시험 실무자들에게 시험분석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원장 윤주경)이 르완다 표준청의 섬유·가죽 분야 시험분석 역량을 높이고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을 지원하며 아프리카 시장과의 기술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FITI시험연구원(이하 FITI)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르완다 표준청(Rwanda Standards Board, RSB) 시험 실무자를 대상으로 '섬유·가죽 분야 국제표준 시험 역량 강화'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의 2026년도 ISCP(개도국표준체계보급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FITI가 국내 섬유·가죽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축적한 시험·인증 기술과 노하우를 르완다에 전수해 현지 적합성 평가와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RSB 시험 실무자들은 교육을 통해 섬유·가죽 소재의 유해물질 함량 분석, 염색 견뢰도 평가, 섬유 혼용률 평가 등 국제표준에 기반한 주요 시험 항목을 실습 중심으로 익혔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RSB가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에 필요한 주요 시험 항목을 포함해 현지 시험기관의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시험기관의 기술 능력과 시험 결과의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제도로, RSB가 관련 역량을 확보할 경우 르완다 섬유·가죽 산업의 품질관리와 해외시장 대응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키마나 엠마누엘리아(AKIMANA Emmanuelia) RSB 실무자 대표는 "르완다 섬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르완다 정부와 현지 기업들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한국의 ISCP 사업과 같은 선진국의 기술과 지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필요하다"며 "교육 이후에도 양 기관이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주경 FITI 원장은 "3년간 ISCP 사업을 통해 르완다의 시험인증 체계 구축을 돕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다"며 "이러한 협력 기반이 르완다의 섬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국내 기업들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FITI는 오는 11월 르완다 ISCP 사업 성과 공유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 3년간 추진해 온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