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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ocoPhillips, 카타르 North Field LNG 프로젝트 수개월 지연 전망

투데이에너지
2026-08-10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카타르 LNG 생산 및 수출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ConocoPhillips는 QatarEnergy의 North Field LNG 프로젝트 지연이 1년 이상 장기화되기보다는 수개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프로젝트 일정이 일부 지연되더라도 잉여현금흐름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ConocoPhillips는 카타르 LNG 프로젝트의 첫 가스 생산(first gas) 또는 첫 LNG 선적(first cargo) 일정에 지연이 발생하더라도 ​그 기간은 수개월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1년 전체에 해당하는 지연은 예상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ConocoPhillips는 QatarEnergy의 주요 LNG 프로젝트 파트너사로, 카타르 North Field의 해상 시설과 Ras Laffan의 육상 시설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일정 지연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잉여현금흐름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Ras Laffan에서 진행된 예정 유지보수 작업은 2분기에 완료됐으며, 3분기부터 생산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기존 생산시설의 운영 정상화와 생산량 회복 여부도 향후 LNG 공급 상황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의 여파로 QatarEnergy는 LNG 액화 트레인 일부를 가동 중단하고 LNG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으며, 수출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카타르는 전 세계 LNG 교역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LNG 수출국이다. 이에 따라 카타르의 생산 및 수출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LNG 공급이 빠듯해지고 주요 수입국의 LNG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ConocoPhillips가 프로젝트 지연 기간을 수개월 수준으로 전망하고 잉여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면서, 현재로서는 이번 사태가 회사의 중장기 사업 및 재무 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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