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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하수재이용 반도체 초순수 실증 거점 선정

투데이에너지
2026-08-10
아산시, 하수재이용 반도체 초순수 실증 거점 선정

'하수재이용 초순수 개발 R&D' 업무협약식 체결 기념사진(왼쪽부터 오수진 한국수자원공사 아산권지사장, 임이택 아산시수도사업소장, ㈜지앤지인텍 이가윤 대표이사) / 아산시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국내 최초로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 첨단 반도체 산업의 필수 수자원인 ‘초순수(Ultra Pure Water)’를 생산하는 핵심 실증 거점으로 선정됐다.

아산시는 정부의 ‘초순수 및 첨단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중장기 연구개발(R&D) 사업의 국산화 실증 테스트베드(T/B)로 ‘아산신도시물환경센터’가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국책 과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 수행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지앤지인텍 등과 상호 협력 기반의 공동 연구로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실증 장비가 들어설 테스트베드(T/B) 부지를 제공하고, 아산신도시물환경센터는 장비 인입·설치에 대한 안전관리와 함께 원수 및 전력을 제공한다.

연구 수행기관은 장치 제작과 현장 실험을 맡아 하루 24톤 규모의 시험 생산 시설(파일럿 플랜트)을 구축하고 실증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반도체용 초순수 생산 기술의 국산화를 아산시가 선도하고, 생활하수를 깨끗하게 처리해 친환경 반도체 산업용수로 활용하는 '수자원 선순환'의 혁신 모델을 전국에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이택 아산시 수도사업소장은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 시가 전국 최적의 첨단기술 개발지로 선정돼 더욱 뜻깊다”며,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아산시가 친환경 첨단 물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어 설명

테스트베드=새로운 기술, 제품, 서비스 또는 정책의 성능과 효과를 시험하고 검증하기 위해 마련한 시험 무대(시험장)나 가상/실제 환경

초순수(Ultra Pure Water)=물(H₂O)을 이루는 수소와 산소 외에 모든 불순물을 제거해 이론상 순수한 물에 가장 가깝게 만든 고도의 정제수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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