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성균관대, 310억원 규모 알루미늄 공기전지 개발 총괄…‘주유형 배터리’ 도전

투데이에너지
2026-08-11
성균관대, 310억원 규모 알루미늄 공기전지 개발 총괄…‘주유형 배터리’ 도전

킥오프 미팅 기념 단체 사진 / 성균관대학교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총 310억원 규모 혁신도전형 프로젝트 ‘자원순환형 초고에너지밀도 주유형 알루미늄 공기전지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2026년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약 5년간 진행된다.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서종환 교수가 사업단장을 맡아 산·학·연 컨소시엄을 총괄한다. 연구진은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무인 이동체, 데이터센터 등 장시간 전력이 필요한 분야에 적용할 차세대 전원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핵심 기술인 알루미늄 공기전지는 알루미늄과 공기 중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높은 에너지밀도와 낮은 폭발 위험, 풍부한 알루미늄 자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기존 배터리처럼 장시간 충전하는 대신 알루미늄 연료를 교체하는 ‘주유형(Refuelable)’ 방식을 적용한다. 사용 후 알루미늄을 회수·재활용하는 자원순환 기술도 함께 개발해 지속가능한 전력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연구는 핵심 소재와 전극, 셀, 시스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로 진행된다. 성균관대는 신소재·기계·화학공학 등 학내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고려대·연세대·부산대 등과 협력한다. 삼성SDI, 에어빌리티, 알멕, 이유텍 등 기업도 참여하며 미 공군연구소와 미국 라이스대 등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서종환 교수는 “소재 개발부터 실제 운용 시스템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대형 융합 프로젝트”라며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균관대는 지난 7월 31일 유지범 총장과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및 연구진 등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킥오프 미팅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원격관리 간편결제 A/S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