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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티, 2분기 영업이익 37억원…전방 투자 지연·고정비 부담 영향

▲ 피엔티 CI.
[에너지신문] 2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피엔티는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176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이익 7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190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당기순이익은 271억원이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전방 배터리 산업의 투자 사이클 조정으로 일부 고객사에 대한 장비 인도가 지연되고 신규 사업의 양산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부담 반영된이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을 보였다.
피엔티는 신사업에 대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국 자회사 섬서첨단소재과학기술유한공사가 2분기 약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이 발생되는 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동박 사업을 비롯해 LFP 배터리와 양극 활물질 사업도 양산 준비도 대부분 완료해 하반기부터 실적 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주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도 없지 않다.
피엔티의 2분기 말 수주잔고가 1분기 대비 증가했고 AI 산업 성장에 따른 고성능 전자부품 수요 확대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기 때문이다.
피엔티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대응해 MLCC 및 PCB 생산에 필요한 공정 장비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도와 말레이시아 등 제3국 시장에서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고객 및 지역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피엔티는 기존 2차전지 장비 사업에 소재 사업을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중국 동박 사업과 LFP·양극 활물질 사업의 양산을 통해 신사업 매출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AI 산업에 따른 전자부품 장비 수요와 해외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한 성장 기반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