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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동력 7대 SEED에 SMR·핵융합·재생에너지 포함

투데이에너지
2026-08-12
미래성장동력 7대 SEED에 SMR·핵융합·재생에너지 포함

한국수력원자력 i-SMR 조감도 /한수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12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간 전문가들이 에너지기술과 공급망의 중요성, 첨단기술 확보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고, 이어서 과기정통부가 ‘미래 개척의 엔진: 첨단기술’을 주제로 7대 SEED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7대 SEED 프로젝트는 혁신의 씨앗이자 우리 경제·안보의 핵심 자산인 ‘첨단기술’을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이다.

7대 SEED 프로젝트는 크게 3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첫째, AI 혁명으로 급증하는 전력수요와 탄소중립이라는 도전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미래 청정에너지’ 분야다. 둘째, 인류가 아직 도달하지 못한 한계를 확장하는 ‘차세대 프론티어’ 분야다. 마지막으로, 미래 대도약의 기반이 되어줄 핵심광물, 소재·부품·장비 등 ‘첨단 공급망’ 분야다.

미래 청정에너지 SEED에는 SMR, 핵융합, 한계돌파형 재생에너지가 포함됐다.

소형모듈원자로(SMR)는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이 가능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용이한 무탄소에너지원이다.

정부는 2027년부터 민·관 합동으로 SMR 상세 설계에 착수하며, 대형 시설·장비를 집적 운영하고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SMR 실증을 가속할 계획이다. 특히, 비경수형 SMR의 경우 개발 초기부터 민·관이 공동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치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또한, 2030년까지 다양한 목적·설계의 SMR 인허가를 위한 기술중립-성능기반형 규제체계를 완비하고 사전검토제도, 규제연구반을 통해 규제 리스크를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범정부 TF를 중심으로 SMR 활용에 병목이 되는 법·제도를 발굴하고 개선해 나간다. 이를 통해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산단, 해양, 국방, 우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력·열 공급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핵융합은 태양의 에너지 생성 원리를 지상에 구현해 무한한 에너지를 만드는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꿈의 기술이다. 핵융합로 개발기간의 단축을 위해 ‘AI 가상 핵융합로’를 구현해 핵융합로 설계·제어를 자동화·최적화하고, 핵융합로 핵심 부품·장비의 대규모 실증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나주)한다.

정부는 2030년대 말 전력 생산이라는 담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등 민·관 협력을 통해 2035년까지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40년대 상용 전력공급을 목표로 상용로 건설도 병행 추진한다. 아울러,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핵융합 안전 규제체계도 적기에 마련해 병목을 해소할 계획이다.

정부는 차세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독자적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선 태양광 부문에서는 페로브스카이트 탠덤셀(효율 35% 이상)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우주데이터센터용 우주 태양광 기술개발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풍력 부문은 20MW+급 초대형 터빈과 부유식 핵심기술을 확보해 국내 기업의 설계·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등 산·학·연 협력을 통한 수전해 시스템 국산화 및 50~100MW급 대규모 수전해 실증 등을 통해 청정수소를 적기 공급하고 철강·석유화학 등 난감축 산업의 탈탄소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GW급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송전) 기술 국산화와 서해안 실증을 추진하고, 초전도 송전망 기술 실증과 함께 AI 기반의 ‘한국형 크라켄’ 모델 구축으로 차세대 전력 그리드의 산업화를 가속할 계획이다.

정부는 7대 SEED 프로젝트의 성과를 가속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총력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부총리를 중심으로 한 민·관 합동 ‘(가칭)미래개척 추진단’ 구성을 추진하고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프로젝트별 세부 로드맵과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혁신·도전적 R&D와 신기술의 신속한 사업화를 가로막는 법령·규제 등 제도적 장애물도 과감히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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