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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수도권남부본부, 국가 핵심시설 '비상 발전기' 상시 안전관리 돌입

투데이에너지
2026-08-13
석유관리원 수도권남부본부, 국가 핵심시설 '비상 발전기' 상시 안전관리 돌입

석유관리원 직원(왼쪽)이 인천광역시 AI 데이터센터에서 비상 발전기 연료를 점검하고 있다./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남부본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비상 발전기용 경유는 장기 저장 시 수분 혼입과 산화 변질 등이 발생한다. 그로 인해 정전 시 엔진 시동이 걸리지 않는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이를 간과할 수 없는 것이 비상 발전기는 가동 실패 원인 가운데 약 20~30%가 연료 계통 문제에서 비롯된다. 이에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남부본부가 국가 핵심시설에서 이를 상시 안전관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석유관리원 수도권남부본부는 경기도·인천광역시 공공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주요 청사에 비치된 비상 발전기 저장 연료에 대한 품질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정전·재난 시 국가 핵심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력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특히 AI·클라우드 서비스가 급성장해 데이터센터가 국가 경제와 행정을 아우르는 핵심 기반시설로 부상함에 따라 정전 시 비상 전력을 신속히 가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려는 목적도 포함됐다.

앞서 석유관리원 수도권남부본부는 지난 7월 29일 인천광역시 AI 데이터센터와 청사, 8월 3일 경기도 AI 데이터센터 및 남부청사를 대상으로 현장 품질 점검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수분·침전물, 산화 안정성, 품질 적합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분석 결과와 함께 저장 탱크 관리 최적화 방안 등 맞춤형 기술 자문을 제공했다. 특히 경기도·인천광역시와 '행정 안전 파트너십'을 구축해 상시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상 발전기 연료 품질을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정전·재난 등 비상 상황 발생 시에는 상호 협의를 거쳐 즉시 현장 점검을 지원하게 됐다. 석유관리원 수도권남부본부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점검 대상을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군사시설 등 국가 핵심 기반시설을 비롯해 박물관, 대학병원 등 대국민 다중 이용시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가 핵심 인프라 안전관리 표준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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