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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뮤지엄, 어린이 해설사 35명 배출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뮤지엄과 음성군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어린이 수소에너지 해설사 양성과정’이 어린이들의 수소에너지 학습과 현장 해설 시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뮤지엄에서 8월 14일, '어린이 수소에너지 해설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뮤지엄과 음성군은 14일 수소안전뮤지엄에서 ‘어린이 수소에너지 해설사 양성과정’ 시연회와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과정을 수료한 어린이 35명이 직접 전시관을 안내하며 수소에너지와 수소안전에 대한 지식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성·진천 교육발전특구 정책과 연계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차별화된 과학·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스스로 수소에너지를 배우고 이해한 뒤 자신의 목소리로 지역사회에 알리는 자발적 수소안전 홍보대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지난 4일부터 2주간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관내 초·중등 학생 35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전용 교재를 활용해 전시관별 수소의 특성과 수소안전 기술 등 수소에너지에 대한 심화교육을 받았다.
또 전문 강사의 밀착 지도 아래 호흡과 발성, 시선처리 등 발표 스킬을 익히고 자신만의 해설 시나리오를 작성해 반복적으로 연습하며 발표 역량을 키웠다.
교육 후반부에는 실제 수소안전뮤지엄 전시관에서 현장 리허설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관람객들에게 수소에너지의 필요성과 안전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방법을 익히며 단순히 수소를 배우는 데서 한 단계 나아가 자신의 언어로 수소에너지를 전달하는 해설사로서의 경험을 쌓았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 열린 시연회에서는 어린이 수소에너지 해설사들이 수소안전뮤지엄 전시관 곳곳에 배치돼 각 전시관의 핵심 메시지를 직접 해설했다.
어린이들은 그동안 익힌 수소 관련 지식과 발표 기량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관람객들에게 설명했고, 이를 지켜본 학부모와 관계자들은 어린이들의 해설에 큰 박수를 보냈다.
시연회에 이어 열린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학생 전원에게 정식 수소에너지 해설사 수료증과 기념품이 전달됐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수소안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수소안전뮤지엄 주요 행사에도 특별 도슨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장성수 수소안전기술원장은 “수소와 어린이는 ‘가장 작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꼭 닮아있다”며 “어려운 수소원리를 스스로 익히고 당찬 목소리로 세상에 전파해낸 이번 성공 경험을 발판 삼아 우리 어린이들이 미래 수소 사회를 주도하는 당당한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수소에너지에 대한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어린이들이 직접 배우고 설명하는 참여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수소산업과 안전에 대한 지역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에너지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