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HD현대오일뱅크, 국내 2100여개 주유소 ‘고유가 위기 극복 지원금’ 지급
경남 진주 지역에서 영업 중인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차량이 주유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국내 주유소 업계는 미국-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고유가와 '석유제품 최고 가격제' 시행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다. 이에 HD현대오일뱅크가 국내 2100여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고유가 위기 극복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HD현대오일뱅크는 안정적인 석유제품 공급망을 유지하고 정부 시책인 상생 기조에도 부응해 대외 신뢰도를 높인다는 입장이다. 이에 자사 주유소를 대상으로 총 500억원 규모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 대상은 HD현대오일뱅크와 석유 공급 계약을 체결한 주유소로 지원 기간은 '최고 가격제'가 시작된 2026년 3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이 기간 주유소 보통휘발유와 경유, 실내 등유 등 '최고 가격제' 대상 전 유종 판매 물량에 대해 리터당 30원의 지원금을 소급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으로 주유소 업계가 경영 부담을 경감하며 휘발유·경유·등유 등 석유제품을 원활히 공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통해 안정적인 국가 에너지 공급망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시장 변동성 확대를 비롯해 최고 가격제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유소들과 상생 가치를 실천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유소 업계와 동반 성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은 물론 정부가 시행 중인 유가 안정화 정책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용어 설명
석유제품 최고 가격제 = 국제유가 급등 시 정부가 휘발유·경유·등유 등 석유제품 판매 상한 가격을 지정하는 한시적 가격 안정 제도로 당초 2주마다 최고 가격을 조정하던 방식을 최근 4주 단위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