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S-OIL, 석유화학 생산기반 구축…샤힌 프로젝트 통해

에너지신문
2026-08-18
▲ S-OIL 공장 전경.
▲ S-OIL 공장 전경.

[에너지신문] S-OIL이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갖춘 석유화학 생산기반을 구축한다.

원가 경쟁력과 에너지 효율, 원료 활용 유연성을 갖춘 석유화학 생산기반을 갖춰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S-OIL은 원유와 정유공정의 저부가가치 유분을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TC2C(Thermal Crude to Chemicals) 기술이 세계 최초로 상업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고효율 스팀 크래커와 발전설비, 폐열 회수 및 공정 최적화 기술 등을 결합해 원료와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S-OIL은 추가 설계 개선을 통해 최초 설계안 대비 탄소배출량도 20% 이상 줄이는 한편 원료 선택의 유연성을 확보해 시장 상황에 따른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유·석유화학 통합 생산체계는 원료 가격과 수급 변동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납사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다양한 원료를 활용할 수 있는 생산체계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 가운데 외부 공급 물량은 울산 국가산업단지 내 다운스트림 업체에 지선 배관망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울산 석유화학산업은 일부 기초유분을 외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샤힌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 국내 생산을 통한 원료 자급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다.

배관망을 활용한 안정적 공급은 물류비 절감과 공급망 안정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OIL은 경쟁력 있는 기초유분 생산기반 확보가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기초유분 단계에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스페셜티 제품 등 고부가 제품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과 중동 등에서는 원유를 직접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COTC(Crude Oil-to-Chemicals) 프로젝트와 대규모 정유·석유화학 통합설비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공급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생산설비를 확보하고 산업의 체질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S-OIL은 사업재편 역시 단순한 과잉설비 감축을 넘어 경쟁력 있는 설비 투자와 저탄소 전환, 고부가가치화, 공급망 안정성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OIL의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첨단·고효율 설비 투자를 위해 수년간 추진해 온 장기 투자”라며 “성공적인 완공과 안정적인 가동을 통해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S-OIL은 샤힌 프로젝트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붕괴되며 하청업체 노동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에 대한 검토가 진행중인 상태다.

앞서 2022년 5월 S-OIL 온산공장 알킬레이션 공정에서 LPG(부탄)가 누출되며 폭발·화재 발생으로 협력업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원·하청 근로자 9명이 중경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온산공장 책임자 및 현장 관계자 등이 산업안전보건법·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지만 당시 S-OIL 대표이사와 최고안전책임자(CSO)에 대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가 없다고 판단을 받았지만 생산팀장은 금고 1년 6개월, S-OIL 법인은 벌금 1억2000만원이 선고됐고 일부 현장·공장 관계자에게 집행유예가, 본부장급 경영진은 무죄 판단을 받은 바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원격관리 간편결제 A/S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