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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환경청, 화학테러·사고 대응 훈련 실시
이승환 한강유역환경청장(가운데)이 19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진행된 화학테러·사고 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이승환)은 19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유해화학물질 테러·유출 모의훈련을 했다.
참가 기관은 한강유역환경청과 시흥119화학구조센터, 평택시청과 평택경찰서, 송탄소방서, 송탄보건소, 육군 51사단 3075부대 및 화생방지원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이다. 각 기관은 사고 단계별 대응체계와 임무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은 유해화학물질을 적재한 탱크로리가 드론에 의한 테러로 화재가 발생하고 파손되면서, 불산 및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이 누출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불산과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쓰이지만 노출 시 치명적인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참여기관들과 함께 인명구조와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화재진압과 오염물질 확산방지, 통제선 설치에 이어 주변 오염물질 탐지, 오염지역 제독 등 후속대응 조치를 실전과 같이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승환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민·관·군·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화학테러 및 사고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위기상황에 대비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강유역환경청 분석 요원이 19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진행된 화학테러·사고 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에서 유해화학물질 농도를 측정하고 있다. / 한강유역환경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