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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철도 유휴공간 활용 태양광 발전 확대

신소재경제
2026-08-20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철도 인프라의 유휴공간을 재생에너지 생산기지로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추지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철도 운영 기반을 강화에 나섰다.

코레일은 오는 26일 오후 1시 대전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공개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대상지와 추진 방향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부처·지자체·공공기관 및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관련 사업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경기도청,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국가철도공단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코레일의 태양광 발전사업은 철도 유휴공간에 발전설비를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코레일이 발전사업자에게 사업 부지를 임대하고, 발전사업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한다. 생산된 전력은 코레일이 전량 직접 구매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전국 철도 인프라 전반으로 확대된다. 구체적으로 △철도차량기지 유휴부지 35개소 △전국 코레일 공영주차장 132개소 △고양 KTX 차량기지 및 행신역 일대 △경부선 KTX 역사 9개소 등이 대상이다.

이들 사업의 총 발전 규모는 116.9GWh에 달한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2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상당한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은 이번 공개 설명회를 시작으로 철도 분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발맞춰 추가적인 철도 유휴공간을 지속 발굴하고 태양광 발전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기지와 주차장, 역사 등 기존 철도시설을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대규모 부지를 확보하지 않고도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철도 인프라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탄소중립 대응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용정 코레일 탄소중립추진단장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는 탄소중립 실현과 철도 운영 효율 향상을 함께 추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철도가 가진 공간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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