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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공급을 미끼로’…가스업계에도 보이스피싱 주의보

에너지신문
2026-08-20
▲ 서울가스판매조합 조합원에게 발송한 안내 포스터.
▲ 서울가스판매조합 조합원에게 발송한 안내 포스터.

[에너지신문] 소형LPG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가스를 공급하는 조건으로 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LPG업계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서울시 지원으로 운영되는 용인 소재 요양원에 LPG공급과 관련된 계약을 문의하며 접근한 뒤 소방점검을 핑계로 소방용품 구매를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자칫 피해를 입을 뻔한 서울 소재 LPG판매사업자는 가스공급을 미끼로 던진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소방 관련 개당 180만원짜리 AI 불꽃감지기라는 소방용품 20개를 먼저 구매해 주면 개당 230만원을 결제해 준다는 말에 현혹돼 대금을 실제로 은행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범의 요구를 믿고 송금해 대략 1000만원과 LPG시설과 가스공급에 따른 부가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순간적으로 솔깃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송금 직후 거래 은행에서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며 피해자에게 연락했고 즉시 해당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조치가 이뤄졌으며 이후 경찰서를 방문해 진술하고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관련 절차를 미치고 송금했던 돈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가스판매조합에서는 요양원과 소방용품 판매점이 실제로 존재했지만 사기범이 담당자 역할을 했던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서울시가스판매조합은 거래처 계약이나 대량 구매 등을 미끼로 접근하는 보이스피싱이 LPG 판매사업자들에게도 손길이 미친 사례도 동종 및 유사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관내 LPG사업자와 회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홍충수 이사장은 “계약 체결을 앞두고 특정 업체 물품을 대신 구매해 달라거나 대량 구매를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상대방과 업체의 실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순간적인 판단 착오로 큰 금전적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거래는 송금 전 반드시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은행과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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