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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최대 전력 수요 158.4~165.0GW 전망

투데이에너지
2026-08-20
2040년 최대 전력 수요 158.4~165.0GW 전망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전력 경인건설본부에서 열린 호남권·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공급 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정부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6~2040년)’을 수립 중인 가운데 2040년 전력소비량이 847.3TWh(기준) ~ 885.1TWh(상향), 최대전력은 158.4GW(기준) ~ 165.0GW(상향)로 전망됐다. 전력소비량은 당초 전망(657.6TWh ~ 694.1TWh)보다 189.7TWh ~ 191TWh, 최대전력은 당초 전망(131.8GW ~ 138.2GW)보다 26.6GW ~ 26.8GW 각각 증가했다.

이 같은 내용은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위원장 장길수)가 20일 국회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제5차(전력수요·재생에너지 전망) 대국민 정책토론회’에서 나왔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3차 토론회에서 전력수요 전망 잠정안을 공개한 바 있으나, 지난 6월 메가프로젝트 추진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12차 전기본 수요소위원회에서는 새롭게 예상되는 전력수요를 반영해 전망을 재검토해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여건 변화를 반영한 전력수요 재전망 결과를 공개했다.

경제성장률

먼저 모형수요 전망에서 KDI의 경제성장률 재전망 결과(2026년 6월)를 활용했다. KDI는 수출 호조와 내수 개선에 따라 2026년, 2027년 경제성장률을 당초(2025년 12월) 대비 상향 전망했다. 경제사회의 급변 없이 인구구조, 생산성의 현 추세 유지를 가정한 기준안은 당초 0.96%에서 1.02%, AI 기술 발전과 확산, 경제 구조개혁의 진척으로 생산성이 개선되는 낙관안은 당초 1.29%에서 1.36%로 상향 전망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40년 전력소비량은 2040년 618.9TWh ~ 654.4TWh, 최대전력은 125.8GW ~ 132.5GW로 당초 전망 결과보다 증가했다.

메가프로젝트 반영

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준공,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신규 조성, 권역별 GW급 AI 데이터센터 조성계획 발표 등을 고려해 추가수요를 다시 전망했다.

메가프로젝트 발표 이후 기업 투자계획(협력단지 포함) 재조사 결과를 기초로 반영했는데, 계약전력 기준 2040년 약 40GW 수준의 전력수요 잠재량이 제시되었다. 기업 투자계획, 미래 투자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2040년 기준 36.8GW는 이번 12차 수요에 우선 반영하되 그 외 중장기 수요는 투자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차기 계획에서 반영을 검토하기로 했다.

전체 수요 중 모형수요(GDP)에 포함된 중복분 추세를 차감하고, 순 증분만을

추가수요로 반영했다. 그 결과 2040년 전력소비량은 170.5TWh ~ 168.5TWh로 전망되어 당초(29.3~27.4TWh)보다 크게 증가했다. 2040년 최대전력도 24.6GW ~ 24.3GW로 전망되어 당초(4.0~3.7GW)보다 크게 증가했다.

AI 테이터센터는 중장기 GPU 보급 성장세 등을 고려한 당초 전망 결과에 기업 투자계획 조사결과를 기초로 메가프로젝트 등 신규 투자 영향을 가산했다.

메가프로젝트 계기로 계약전력 기준 2040년 20.8GW 규모의 투자계획이 제시되었다. 기업들의 투자 계획은 1단계(10.8GW)와 2단계(10GW로 구분되며 12차 전기본에서는 투자계획의 구체화 정도를 고려해 1단계 목표(10.8GW)를 우선 검토하고, 2단계 목표(10GW)는 향후 사업 진행상황을 고려해 차기 전기본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전체 수요 중 모형수요(GDP)에 포함된 중복분 추세를 차감하고, 순 증분만을 추가수요로 반영했다. 그 결과 2040년 전력소비량은 84.9TWh로 당초( 26.5TWh)보다 증가했다. 204년 최대전력도 11.9GW로 당초(4.0GW)보다 증가했다.

전기화

전기화의 경우 경제성장률 재전망 반영, 제주의 별도 탄소중립 목표를 반영하고 수치 전반을 재점검하는 과정에서 당초 대비 소폭 변화했다. GDP에 따라 전기화가 가능한 신규, 대체 설비 규모가 변화하고, 건물, 수소 등 일부 전기화 부문에서 제주가 전국보다 빠르게 전기화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40년 전력소비량은 112.0TWh ~ 118.8TWh로, 최대전력은 17.0GW ~ 17.7GW로 전망되었다.

수요관리

이밖에 수요관리(전력소비량)에서 메가프로젝트 반영 등 기준수요 변경에 따라 당초 대비 한전 EERS 목표량을 상향했다. EERS 법제화 산정방식을 기반으로 1.0%(2031년)에서 1.5%(2040년)까지 점진적으로 상향한 것이다.

수요관리(부하이전)에서는 제주 특수성을 고려하여 육지-제주로 각각 산정한 후 합산하는 방식을 채택한 게 당초와 달라진 점이다. 기준수요 상향에 따른 부하이전 영향도 다시 산정했다.

이에 따라 2040년 전력소비량은 139.0~141.5TWh, 최대전력(부하이전 포함)은 20.8~21.3GW로 전망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12차 전기본 총괄위원회는 전기본 수립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과 함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5차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12차 전기본에 반영할 예정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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