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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날’ 앞두고 전국 9개 거점서 절전 캠페인 전개
[에너지신문] 여름철 냉방 수요가 집중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합리적인 전력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절전 캠페인이 전국 주요 도심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앞두고 21일 서울과 인천, 경기, 충남, 대전, 광주, 울산, 부산 등 전국 9개 거점에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서울 홍대 인근을 비롯해 인천 부평문화의 거리, 경기 의정부역 지하상가, 충남 천안시청 앞과 불당동 일대,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광주 5·18민주광장, 울산 롯데백화점 울산점, 부산 남포동 광복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국 주요 장소에서 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들.
각 지역 활동가들은 시민들에게 적정 냉방온도 유지와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끄기, 대기전력 차단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전 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캠페인은 냉방기기 사용 자체를 무조건 줄이기보다 건강과 쾌적함을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어컨의 냉방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설정하고 선풍기나 공기순환기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 등이 주요 실천 방안으로 제시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올해 한국전력과 ‘에너지 절약 캠페인 공동추진 협력사업’을 진행하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대기전력 차단을 시작으로 5월 음식물쓰레기 감축, 6월 여름철 전기 절약 실천 선언을 진행했으며 7월부터는 참여 가구의 전기사용량과 전기요금 절감 실적을 확인하는 ‘우리집 전기 절약 콘테스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에는 에어컨 적정온도 설정을 인증하는 활동도 추진 중이다.
한편 온라인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해 절전 행동과 실천 경험을 공유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전국 지부의 현장 활동과 온라인 프로그램을 연계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