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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인적자원개발협의체, AI 융합 인재양성 본격화

▲ 세라믹 SC 3단계 사업 킥오프 회의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세라믹기술원 이민호 기업협력센터장(左 다섯 번째)과 한국세라믹연합회 김형태 부회장(左 네 번째) 등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한국세라믹연합회가 세라믹 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세라믹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사업’이 최종 3차년도를 맞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미래 세라믹 인력수급 체계 기반 고도화에 나선다.
세라믹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세라믹SC)는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세라믹회관에서 3단계 사업 킥오프 회의를 열고 주요 추진과제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이민호 기업협력센터장, 김진우 연구원, 한국세라믹연합회 김형태 부회장 등 양 기관 책임자와 연구진이 참석해 △2단계 사업성과 공유 △3단계 사업추진계획 △3년치 인력수급 실태 분석 방향 △교육프로그램 개발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3단계 사업에서는 △3년치 인력수급·교육훈련 실태 분석을 통한 인력정책 제안 △반도체·극한환경·인공지능(AI) 연계 세라믹 교육과정 개발 △대학 정규 교과목 편성 연계를 통한 교육과정 확산 △취업특강·설명회 등 취업연계 활동 강화 △세라믹 분야 자격 및 직무능력 기준 개발·제안 등이 핵심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세라믹SC는 반도체용·이차전지용·우주항공용 세라믹 등 전방 신산업별 인력수급 구조를 분리 분석해 산업별 인력 공백 요인에 따른 맞춤형 정책제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철강SC와는 AI 전환 대응 인재양성 노하우를 공유하며 소재산업 공동 대응체계도 마련한다.
2단계 실태조사에서 세라믹 기업의 82.7%가 AI 관련 전담 직무를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채용이 가장 어려운 직무로 연구개발직(63.6%)이 꼽힌 만큼 3단계에서는 AI·DX 역량과 연구개발 인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세라믹기술원 이민호 센터장은 “세라믹 산업은 반도체, 이차전지, 우주항공 등 첨단 제조업의 기반 산업”이라며 “3단계 사업을 통해 3년간 축적한 인력 데이터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라믹SC는 세라믹 산업 인력 수급 및 교육 훈련 수요·공급 등 산업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결성된 산학연 협의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전담기관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수행하며 세라믹기술원과 세라믹연합회가 주관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