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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시민 200명, 자원순환·탄소감축 생활실천 동참
[에너지신문] 목포 시민들이 폐병뚜껑 재활용과 생활 속 탄소 감축 행동을 체험하며 에너지 절약 실천에 동참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운영하는 목포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목포 평화광장과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홍보전시관에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틀 동안 약 200명이 참여했다.

▲목포 평화광장에서 에너지 절약·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버려지는 병뚜껑을 활용한 창의 블록 만들기와 ‘하루 이산화탄소 1kg 줄이기’ 실천 서약이 진행됐다. 단순한 홍보물 배포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감축 행동을 선택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하루 탄소 1kg 줄이기는 대중교통 이용과 불필요한 조명 끄기, 적정 실내온도 유지, 일회용품 사용 축소 등 일상적인 행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는 취지다. 생활습관의 작은 변화를 지속할 경우 지역 단위의 에너지 소비와 폐기물 감축으로 연결될 수 있다.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 등 지역 환경단체도 참여해 에너지 절약과 자원순환, 환경보호에 관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추상적인 정책 목표가 아닌 생활 속 행동으로 받아들이게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목포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앞으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여건을 반영한 탄소중립 정책의 수립과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