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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배관망 적정 공급단가 연구···현장 데이터가 좌우
이동훈 ㈜디지C&B 대표가 ‘LPG 배관망 연구용역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LPG사업자 기술혁신 세미나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LPG사고와 관련 오발진 등 인적 오류가 많아 이를 예방하는 데 사업자들이 각별히 신경 써야하며 LPG벌크로리 순회점검이 법정교육으로 인정 받은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이를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LPG배관망 사업의 적정 가스공급 단가를 연구하고 있는 기관에서는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현장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22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회장 이영채) 주관의 LPG사업자안전관리 결의대회 및 기술혁신 세미나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이강훈 부장이 ‘LPG 정책 및 안전관리 동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최신 제도와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 부장은 최근 충전소 사고의 주요 원인이 차량 오발진이나 충전 절차 미준수 등 인적 요인으로 분석됨에 따라, 인적 오류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전소 및 저장소 내 이입·이송 작업 절차 준수를 당부했으며, 주요 안전장치(긴급차단장치, 리미트 스위치 등)의 정상 작동 상태를 점검하도록 했다. 전국 LPG 충전소에는 안전관리책임자가 식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충전 과정 점검표 및 사업소 내 안전관리자·운반차량 현황 서식을 작성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고압가스 운반자동차 운전자 및 배달원에 대한 법정 특별교육 제도도 개편해, 운반차량 운전자 특별교육 기간을 ‘신규 종사 시 1회’에서 ‘신규 종사 전 1회’로 개정할 예정이다.
또한 운반책임자 전문교육도 개선된다. LPG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가 진행하는 벌크로리 순회점검 시 안전교육 시간을 법정교육으로 대체해 교육 이수 처리를 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대전·경남·강원권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했는데, 만족도가 9.5점으로 높아 2026년부터 실무 중심의 확대 시행을 목표로 했다.
이어서 이동훈 ㈜디지C&B 대표는 ‘LPG 배관망 연구용역 현황’을 소개했다. 그는 “LPG 배관망 가스공급사업자는 최저가로 대부분 선정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요금 산정기준에 따라 도시가스 회사는 공급비용을 산정하고 있으며, 총괄원가 보상 수준을 기준으로 가스공급단가를 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훈 대표는 총괄원가를 직접비와 간접비로 구분했다. 마을 단위 LPG 배관망의 경우, 직접비는 충전 관련 비용, 안전관리 인건비, 수수료 및 세금, 보험료 등이며 간접비는 관리자 인건비, 임차료, 전기요금 등으로 구성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가스공급자와 소비자 간 상생을 위한 정책 제언을 도출할 수 있도록, 현장의 사업자들이 LPG 배관망 운영현황에 대한 자료를 적극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박성식 기술위원장, 정영은 벌크위원장, 김윤섭 미래비전위원장이 각각 위원회 활동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나봉완 협회 전무가 생계형 적합업종 재지정 관련 지원 방안을 설명했으며, 디앨·파이어독스·한국아이티오·한화손해보험 등 협력업체가 참여해 신기술과 정보 전달 시스템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