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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美 석유재고 감소 등에 10월22일 국제유가 상승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22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러시아 석유 기업 제재 발표, 주간 미국 석유 재고 감소, 미국-인도 무역 합의 근접 보도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1.26달러 상승한 58.50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1.27달러 상승한 62.59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65달러 상승한 63.47달러에 마감됐다.
미 재무부는 러시아 석유회사 Rosneft와 Lukoil에 대한 제재를 22일 발표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푸틴 러 대통령이 전쟁 종식을 거부함에 따라 제재를 공표했다면서 이번 제재에 동맹국들의 공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에 따라 Rosneft와 Lukoil(자회사 포함)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며 미국 국적의 개인과 법인과 거래 또한 금지됐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은 본 제재가 트럼프 2기 이후 처음으로 발효되는 대러제재라고 평하며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입장 변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인 EIA가 발표하는 주간 미국 석유 재고 또한 전주 대비 감소하면서 석유 수요가 적어도 미국에서는 견고함을 시사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17일 기준 미 주간 원유재고는 4억2282만배럴로 전주대비 96만배럴 감소한 가운데 휘발유는 215만배럴 감소, 등유와 경유 등 중간유분 재고는 148만배럴 감소했다.
로이터는 금융사 Price Futures Group의 Phil Flynn 시니어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상기 감소는 적어도 미국 내 수요가 견고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도 경제지 Mint는 인도가 점진적으로 러시아 원유 수입 비중을 줄이고 미국은 관세를 15~16%로 낮추는 무역 합의가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미국은 인도의 러시아 원유 수입을 명분으로 50%의 관세를 부과 했으나 양국 입장을 절충하는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