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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美 가든그로브시와 中企 진출 협력

신소재경제
2026-08-28

▲ (左부터)스테파니 클로펜슈타인 가든그로브시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미국 내 한인 비즈니스 기반과 한국 제품에 대한 현지 수요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 경찰청에서 가든그로브시와 한인 비즈니스 지구 활성화를 통한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스테파니 클로펜슈타인(Stephanie Klopfenstein) 가든그로브시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든그로브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도시로 식품·외식·관광산업이 지역경제의 주요 축을 이루고 있다. 특히 ‘리틀 서울(Little Seoul)’로 불릴 만큼 한인 커뮤니티가 발달했으며, 가든그로브 대로의 비치대로부터 브룩허스트 스트리트까지 약 3.5km 구간이 공식 ‘한인 비즈니스 지구(Koreatown Business District)’로 지정돼 있다.

한인 비즈니스 지구를 중심으로 K-푸드 산업이 발달해 식품 제조 관련 중소기업과 다양한 한식 프랜차이즈가 진출해 있으며, 식품 생산 및 경공업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시설도 마련돼 있다. 시 정부 역시 기업 유치와 정착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이 같은 지역적 특성과 산업 기반을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에 활용하기 위해 가든그로브시와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중기중앙회가 미국 지방정부와 체결하는 첫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 △가든그로브시 한인 비즈니스 지구 국내 홍보 △양 기관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중기중앙회는 가든그로브시의 K-푸드 산업 활성화 노력에 대한 감사와 향후 협력 의지를 담아 가든그로브시를 ‘K-푸드 & K-굿즈 친화 도시(K-Food & K-Goods Friendly City)’로 선언하는 현판을 수여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가든그로브시는 탄탄한 한인 커뮤니티와 K-푸드 등 한국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거점으로서 잠재력이 큰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가든그로브시에 ‘코리아데스크’를 설치해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또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상시 전시·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연말에는 현지 소비자들이 다양한 한국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한국상품 판매전’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스테파니 클로펜슈타인 가든그로브시장은 “한인 커뮤니티라는 도시의 강점을 활용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며 중기중앙회의 제안에 협력 의사를 밝혔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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