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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기술공사, ‘30년 구조적 문제’ 혁신성장으로 푼다

에너지신문
2026-08-28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설립 30년을 넘어서며 누적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임종석)는 8월 26일 본사에서 기관장 주도로 출범한 ‘혁신성장 TFT’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분과별 과제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는 동시에 공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혁신성장 과제를 중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26일 본사에서 기관장 주도로 출범한 ‘혁신성장 TFT’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26일 본사에서 기관장 주도로 출범한 ‘혁신성장 TFT’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 임종석 사장은 공사가 설립 30년을 넘어선 만큼 그동안 쌓여온 구조적인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 사장은 “공사가 설립 30년을 넘어서며 구조적인 문제점이 쌓이고, 이를 해결해야 하는 시점이 임박한 것 같다”며 “형식적인 TF에 그치지 않고 약점과 문제점을 솔직하게 드러내어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혁신성장 TFT를 단순히 새로운 사업이나 과제를 발굴하는 조직으로 운영하기보다, 공사가 안고 있는 내부의 문제와 한계를 진단하고 이를 실제 변화로 연결하는 혁신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조직 내부의 협업 강화도 주문했다. 임 사장은 “부서별 벽을 허물고 협력구조를 강화할 것”을 당부하며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추고 조직 전체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택과 집중’도 이번 혁신성장 TFT의 주요 방향으로 제시됐다.

임 사장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전문 기술인력을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기관”이라며 교육을 통한 혁신역량 향상을 강조했다. 아울러 각 분과에서 추진하는 과제를 무리하게 확대하기보다 의미 있는 1~2개 과제를 선정해 집중하고, 대국민 서비스 관점에서 지속 가능하면서도 실용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것을 주문했다.

현재 혁신성장 TFT는 △본업(業) 특성에 맞는 미래도약 견인 인재 양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적정 대외사업 추진 활성화 △모·자회사 협력 강화를 통한 동반·상생의 가스산업 진흥을 중심으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각 분과의 추진상황을 점검한 만큼 향후에는 과제별 실행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 기술인력의 역량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고, 대외사업과 모·자회사 협력을 통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조직 내부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혁신성장 TFT의 성패는 얼마나 많은 과제를 만들어내느냐가 아니라, 공사가 30년 동안 안고 있던 문제 가운데 무엇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얼마나 실질적으로 개선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향후 구체적인 실행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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