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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公, AIoT로 집단에너지 안전 체계 만든다
정남성 한국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왼쪽)과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테프라이즈 부문장(부사장)이 MOU를 체결했다. /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하동근)와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가 27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AIoT 기반 집단에너지 분야 안전관리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지하 열수송관 중심의 안전관리를 지상 열원 주요 시설까지 확장하고, AI와 IoT 센싱 자료 분석을 결합한 예지보전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집단에너지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3대 핵심기술 공동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먼저, 땅꺼짐 사전 감지를 위해 기존 매설 구간에 설치된 지중지열 센서(3축 가속도) 자료와 인공지능 기반 위험도 분석·평가 연산방식을 연동해 지반의 미세 변위를 실시간 감지하여 땅꺼짐 위험을 사전 예측하고자 한다.
또한, 도시가스 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기방식 원격 감시 기술을 열수송관에 맞게 개선하여, 외부 미주전류로 인한 국부 부식을 조기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수·배전실 등 감전 및 끼임사고 위험 가능성이 높은 중요 시설에 무전원 전자식 잠금장치와 스마트키 기술을 도입해 출입 권한 관리와 작업 이력을 실시간 관제하여 작업자 안전을 확보한다.
양사는 2020년 국내 최초로 ‘IoT 온도센서’를 공동 개발하여 국내 14개 기관에 4000대 이상 설치하였으며, 2025년에는 지중에 설치가 가능토록 소형화된 IoT 감시장치의 현장 실증을 완료한 바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하동근 사장은 “이번 협약은 첨단 AIoT 기술을 접목해 지하 열수송관부터 지상 열원시설까지 전방위적 안전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집단에너지 공급 환경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