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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항공기업 NADCAP 인증 역량 강화…KTL, 항공특수공정 교육

에너지신문
2026-08-31
▲ KTL의 항공특수공정 심화과정에서 ‘항공 특수공정 인증제도’ 교육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TL의 항공특수공정 심화과정에서 ‘항공 특수공정 인증제도’ 교육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동남권 항공기업을 대상으로 항공특수공정 국제인증인 NADCAP 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기업의 글로벌 항공 공급망 진입 지원에 나섰다.

KTL은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에서 지역 항공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과 해외 수주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항공 품질인증 체계 교육-항공특수공정(NADCAP) 심화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부와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가 지원하는 ‘동남권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의 경남지역 인력양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동남권 지역혁신클러스터 내 기업 재직자 40여 명이 참여해 NADCAP 인증제도와 심사 대응 역량을 높였다.

NADCAP(National Aerospace and Defense Contractors Accreditation Program)은 열처리, 화학공정, 비파괴검사, 용접, 복합재 등 항공부품 제조 과정에서 활용되는 주요 특수공정에 적용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특히 보잉과 에어버스 등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OEM)가 협력업체에 NADCAP 인증을 요구하고 있어 항공부품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과 해외 수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요건으로 평가된다.

최근 국내 항공기업의 해외 수주가 확대되면서 NADCAP 인증 취득과 유지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항공기업이 밀집한 경남지역 역시 글로벌 항공 공급망 진입을 위한 인증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의 인증 준비와 심사 대응을 지원할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항공특수공정 인증 심사 경험을 보유한 산업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NADCAP 인증제도 체계 및 운영 구조 △인증 심사 기준과 준비 절차 △주요 지적사항 △시정조치 사례 등을 실제 심사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교육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인증 준비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심사 대응 및 인증 취득을 위한 실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KTL은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 항공기업의 실질적인 인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인증 획득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KTL은 지난 2024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기업 17개사를 대상으로 총 25건의 해외인증 심사 및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지원한 모든 건이 인증 취득 또는 유지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4년부터 동남권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의 경남지역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항공 인증 분야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교육에 참여한 기업 재직자는 누적 110여명에 달한다.

KTL은 이 같은 교육과 해외인증 획득 지원에 더해 시험평가 역량까지 연계함으로써 지역 항공기업이 국제 인증 취득부터 제품의 품질 경쟁력 확보, 글로벌 공급망 진입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의종 KTL 기계소재기술센터장은 “글로벌 항공 공급망 진입을 위해서는 국제 기준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인 인증 준비가 중요하다”며 “KTL은 재직자 교육과 해외인증 획득 지원, 시험평가 역량을 연계해 지역 항공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과 수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L은 지난 2015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본원을 경남 진주로 이전한 이후 우주항공을 비롯한 이전지역 특화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시험평가와 기업지원, 인력양성 및 기술지원을 확대해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특화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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